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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 큰 폭 상승세... 지속 가능한가

젊은층 감소 장노년증 증가... 노인인구 24.35% 초고령사회 부담

최근 완주군 인구가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시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완주군도 인구가 늘면 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하다며 전주와의 통합에 시큰둥하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 증감 추이를 분석해 보면 완주군의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10전에 비해 미래 희망 젊은층은 감소세인 반면 장노년층이 증가하며 초고령사회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한 상황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에 따른 확실한 처방이 시급하기는 타시군과 마찬가지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 5월 중에 64명, 6월 중에 55명이 늘었고, 7월 중에는 무려 411명이 증가했다. 7월 말 현재 완주군 인구는 9만 1545명을 기록,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에 이어 5위다. 정읍시 인구가 10만 명선을 겨우 사수하고 있어 4위 탈환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완주군 인구 증가는 계속된 신도시조성에 힘입은 현상으로 미래 전망도 밝아 보인다.  

삼례읍 수계리에 조성된 삼봉웰링시티와 용진읍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봉동읍 신봉지구, 이서면 신일해피트리 등에 1만 2000세대 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상황이어서 완주군 인구는 2024년 쯤 12만 명 선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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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8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발굴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완주군

실제로 삼례 삼봉웰링시티 6000여 세대, 용진 복합행정타운 2000여 세대 공동주택공사가 완공돼 입주했거나, 완공 단계에 있다. 봉동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봉동 신봉지구 미니복합타운 3000여 세대 규모도 급진전 상태다. 

이서면 특별농공단지 옆에 들어서는 완주 이서 신일해피트리(330세대 규모)는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이들 신규 주택단지에 향후 2~3년 내에 1만 세대 이상 입주할 경우 8월 현재 9만 명대인 완주군 인구는 12만 명 선을 충분히 넘어선다. 

이는 전주와 익산, 군산에 이어 4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인구 규모이며, 1056만㎡ 산업단지를 보유한 완주군의 홀로서기 의지를 강력히 뒷받침한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가 계속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 변화 추이를 보면 ‘젊은 층 감소, 장노년 층 증가’ 현상이 뚜렷하고, 이 때문에 완주군 인구구조가 서서히 역피라미드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2∼2021년,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는 8만6164명에서 9만 1242명으로 4978명이 늘었다. 하지만 젊은층인 0~44세 구간 인구는 크게 줄었고, 45세 이상 인구는 견조하게 상승했다. 그 결과, 완주군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훌쩍 진입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의 0~4세 구간 인구는 2012년 4만 6246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3만 8402명으로 7844명이나 줄어들었다.

반면 45세 이상 인구는 늘었다. 45~69세 구간 인구는 2012년 2만 7894명에서 2021년 3만 7039명으로 9145명이 증가했고, 70세 이상 인구는 1만 2024명에서 1만 5701명으로 3677명이 늘었다. 

이는 완주군 노년층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10년 전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6294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였지만, 2021년엔 2만 2195명으로 급증해 고령화 비율이 24.35%로 뛰었다.   

완주군 인구가 전주시 변두리여서 도시나 다름없는 이서와 삼례, 봉동, 용진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중 하나다. 동부산악권인 동상면과 경천면 등은 인구가 1000명 안팎일 정도로 정체돼 있어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발굴 연구 용역'을 진행한 완주군은 향후 5년간 600억 원 정도를 투자, 아이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 사업을 진행해 악화된 인구 구조를 정상화 하는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근 완주군 인구가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시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완주군도 인구가 늘면 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하다며 전주와의 통합에 시큰둥하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 증감 추이를 분석해 보면 완주군의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10전에 비해 미래 희망 젊은층은 감소세인 반면 장노년층이 증가하며 초고령사회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한 상황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에 따른 확실한 처방이 시급하기는 타시군과 마찬가지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 5월 중에 64명, 6월 중에 55명이 늘었고, 7월 중에는 무려 411명이 증가했다. 7월 말 현재 완주군 인구는 9만 1545명을 기록,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에 이어 5위다. 정읍시 인구가 10만 명선을 겨우 사수하고 있어 4위 탈환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완주군 인구 증가는 계속된 신도시조성에 힘입은 현상으로 미래 전망도 밝아 보인다.  

삼례읍 수계리에 조성된 삼봉웰링시티와 용진읍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봉동읍 신봉지구, 이서면 신일해피트리 등에 1만 2000세대 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상황이어서 완주군 인구는 2024년 쯤 12만 명 선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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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8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발굴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완주군

실제로 삼례 삼봉웰링시티 6000여 세대, 용진 복합행정타운 2000여 세대 공동주택공사가 완공돼 입주했거나, 완공 단계에 있다. 봉동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봉동 신봉지구 미니복합타운 3000여 세대 규모도 급진전 상태다. 

이서면 특별농공단지 옆에 들어서는 완주 이서 신일해피트리(330세대 규모)는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이들 신규 주택단지에 향후 2~3년 내에 1만 세대 이상 입주할 경우 8월 현재 9만 명대인 완주군 인구는 12만 명 선을 충분히 넘어선다. 

이는 전주와 익산, 군산에 이어 4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인구 규모이며, 1056만㎡ 산업단지를 보유한 완주군의 홀로서기 의지를 강력히 뒷받침한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가 계속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 변화 추이를 보면 ‘젊은 층 감소, 장노년 층 증가’ 현상이 뚜렷하고, 이 때문에 완주군 인구구조가 서서히 역피라미드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2∼2021년,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는 8만6164명에서 9만 1242명으로 4978명이 늘었다. 하지만 젊은층인 0~44세 구간 인구는 크게 줄었고, 45세 이상 인구는 견조하게 상승했다. 그 결과, 완주군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훌쩍 진입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의 0~4세 구간 인구는 2012년 4만 6246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3만 8402명으로 7844명이나 줄어들었다.

반면 45세 이상 인구는 늘었다. 45~69세 구간 인구는 2012년 2만 7894명에서 2021년 3만 7039명으로 9145명이 증가했고, 70세 이상 인구는 1만 2024명에서 1만 5701명으로 3677명이 늘었다. 

이는 완주군 노년층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10년 전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6294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였지만, 2021년엔 2만 2195명으로 급증해 고령화 비율이 24.35%로 뛰었다.   

완주군 인구가 전주시 변두리여서 도시나 다름없는 이서와 삼례, 봉동, 용진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중 하나다. 동부산악권인 동상면과 경천면 등은 인구가 1000명 안팎일 정도로 정체돼 있어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발굴 연구 용역'을 진행한 완주군은 향후 5년간 600억 원 정도를 투자, 아이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 사업을 진행해 악화된 인구 구조를 정상화 하는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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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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