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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북도민체전 최고령 남원시선수단 서정갑 옹, "골프는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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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북도민체전에 남원시선수단 중 최고령자로 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서정갑 어르신/사진=김선찬 기자

"80이 넘는 나이지만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골프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에 남원시선수단 중 최고령자로 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서정갑(85) 어르신.

80세를 훌쩍 넘는 나이로 거동과 의사소통은 불편했지만, 골프에 대한 애정과 도민체전에 임하는 각오는 젊은 선수 못지않았다.

지난 10일 오후 남원시 인월면 한 게이트볼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게이트볼을 치고 있던 그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게이트볼은 비록 채와 공, 운동장이 다르지만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거나 비가 쏟아지는 등 야외에서 운동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골프에 대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굳고 고단한 만큼 평소 골프와 게이트볼을 병행하고 있다"며 "매일 4시간여 동안 골프와 게이트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만 있기보다는 골프를 통해 몸과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친구의 권유로 배우기 시작한 골프는 이젠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이날 게이트볼장에서 만난 지인들로부터 서 씨가 골프를 배운지 6~7년 정도로 긴 경력은 아니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도민체전이나 자체 골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출전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서정갑 어르신은 "골프 연습을 위해서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을 볼 때면 뿌듯하다"면서 "한 번에 4~50m의 비거리가 나오고 올인원했을 적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프는 큰 움직임 없이 걸으며 바람도 쐬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쌓는데 너무 좋다"며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동안 배운 대로 내 나름대로 힘껏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비록 많아도 도민체전에 출전해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이 다하는 그날까지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며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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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북도민체전에 남원시선수단 중 최고령자로 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서정갑 어르신/사진=김선찬 기자

"80이 넘는 나이지만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골프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에 남원시선수단 중 최고령자로 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서정갑(85) 어르신.

80세를 훌쩍 넘는 나이로 거동과 의사소통은 불편했지만, 골프에 대한 애정과 도민체전에 임하는 각오는 젊은 선수 못지않았다.

지난 10일 오후 남원시 인월면 한 게이트볼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게이트볼을 치고 있던 그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게이트볼은 비록 채와 공, 운동장이 다르지만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거나 비가 쏟아지는 등 야외에서 운동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골프에 대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굳고 고단한 만큼 평소 골프와 게이트볼을 병행하고 있다"며 "매일 4시간여 동안 골프와 게이트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만 있기보다는 골프를 통해 몸과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친구의 권유로 배우기 시작한 골프는 이젠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이날 게이트볼장에서 만난 지인들로부터 서 씨가 골프를 배운지 6~7년 정도로 긴 경력은 아니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도민체전이나 자체 골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출전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서정갑 어르신은 "골프 연습을 위해서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을 볼 때면 뿌듯하다"면서 "한 번에 4~50m의 비거리가 나오고 올인원했을 적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프는 큰 움직임 없이 걸으며 바람도 쐬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쌓는데 너무 좋다"며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동안 배운 대로 내 나름대로 힘껏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비록 많아도 도민체전에 출전해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이 다하는 그날까지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며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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