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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익산 치유의 숲, 12월 본격 착공 돌입

국비 75억원 투입 통해 웅포면에 62ha규모 조성.... 2023년 준공 목표
12일,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 녹차·한방 연계한 전북 대표 힐링지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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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12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사진=익산시

 

시민들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할 힐링 관광지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김수흥 국회의원,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의 현안사항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이날 제기된 사항은 최종 수정 및 보완을 거쳐 8월 중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이다.

이날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 도내 최초의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추진 계획을 보면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대에서 62ha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준공, 올해 12월 착공 계획의 이번 사업에는 전액 국비 75억원이 투입된다.

설계 과정 중 다른 치유의 숲과 차별화를 위해 기존 ‘녹차’ 테마에다 ‘한방’ 테마를 추가하면서 당초 사업비가 50억원에서 75억원으로 늘어났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와 친수공간, 야생화정원, 숲속공방, 경관‧명상 특화공간,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이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함라산에 국립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써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의 질을 누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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