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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원, "국회는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시켜라" 1인 시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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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원(왼쪽부터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들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의회

남원시의원들이 시민단체에 이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22일 남원시의회는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 3명이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 등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국립 의대 설립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속 그 원인이 설립 근거를 담은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인 시위 등을 통해 남원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문제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알릴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근거규정 등을 담은 관련법안 5건이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강인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남원시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김길수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대책위원회'을 이끈 바 있다.

오동환 위원장은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 정원를 확대하는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보편적 의료복지와 지방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역간 경쟁이나 의사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에 휘둘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시의 분발을 촉구하고 시민과 연계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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