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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독도, 한국 문화 알리미 우찬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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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희 이사장

"국내에서만 아닌 외국의 다민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가르치는 것도 애국이라 생각합니다."

이역만리 떨어진 미국 곳곳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와 무예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우찬희 관장(44).

그는 현재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한미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이다.

우 이사장는 지난 2015년 한미문화교육재단을 만들어 한미 문화스포츠 교류와 한국인 2, 3세 학생들에게 조국 알리기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인 만큼 태권도의 참모습을 알고 홈스테이 등을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국을 사랑하는데 이바지한다.

그는 뉴욕에서 매년 독도사랑행사를 개최하며 지난 2015년 11명의 한국인 학생과 함께 방한해 내 조국 알리기 사업을 펼쳤다.

2017년과 올해에는 10여 명의 미국인 학생들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우 이사장은 남원이 아버지의 고향인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모습도 엿보였다.

지난달 20일 일주일 동안 그가 이끄는 학생들과 함께 남원을 찾아 남원태권도협회와 태권도 훈련을 가지며 여러 사회단체와의 교류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앞서 2016년, 2017년에는 각각 남원시와 남원시태권도협회와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우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태권도 지도자로서 외국 학생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과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이벤트, 경기시합, 시범공연 등을 거쳐 한국에 좋은 영향을 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향후 남원에서 세계태권도대회를 유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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