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거주 스리랑카인들이 대규모 축제를 연다.
완주군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인들의 모임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이 주최하는 축제가 오는 10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중앙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스리랑카인들의 단일 행사로, 스리랑카 가수 10여 팀이 초청된 축제에는 완주와 전주는 물론 전국에서 활동하는 스리랑카인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지난 5일 스리랑카인 축제에 대비해 주최측과 합동,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사전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방송 조회는 6일 현재 4000회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서는 대규모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음주소란, 음주운전, 폭행 등 우려되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축제 참여 스리랑카인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경찰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 외국인들을 위해 범죄피해상담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범죄 예방수칙 ‧ 대처 요령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
박종삼 서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는 외국인 행사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들이 한국의 법질서를 준수하여 관련 민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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