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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 민원 줄었다

좋은정치시민넷, 익산악취 24앱 분석 결과 발표
올해 1~8월 1389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

올 여름 익산지역 악취 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여름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펼친 익산시의 악취 저감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좋은정치시민넷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익산악취24 앱에 신고된 악취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138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 계열별 발생 빈도를 보면 분뇨 계열이 83.8%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약품 계열이 21.5%, 매캐한 냄새가 18.3%로 뒤를 이었다.

또 세부 유형별로는 가축분뇨 냄새가 37.1%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 악취 발생 빈도는 오후 11~12시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악취 민원은 부송동 27%, 영등동 14.7%, 어양동 12.3% 등 익산 동부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지역 악취는 주로 분뇨 계열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뇨 악취 저감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분뇨 악취 배출원별로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지역별 악취 발생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익산시는 심야시간대에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연초부터 대대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악취상황실 24시간 운영 및 스마트 악취측정차 성분 분석을 통한 악취 발원지 역추적 단속 등 최첨단 악취 선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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