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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유소에서 경유 넣은 10여대 차량...시동 꺼짐 현상 발생

남원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차량 10여 대가 주행 중 차 떨림 현상과 함께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 남원시가 조사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0일 같은 주유소에서 경유를 넣은 19대의 차량이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서 주행 도중 시동 꺼짐 등의 공통적인 현상을 겪었다.

당시 한 피해 차주가 공업사에 해당 문제를 문의한 결과 경유에 물이 섞여 색이 탁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관계 당국의 시약 반응 검사에서도 경유에 수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는 비슷한 검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차주들은 남원 시민이 반절 이상에 달하며 광주, 서울,경기 등 추석를 찾아 고향을 방문한 일부 귀성객들은 귀경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당 주유소는 남원 시내에 위치하고 기름값이 저렴해 하루에 수백대는 기름을 넣었을 만큼 피해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속출할 수 있다"며 "탱크에서 채취한 기름을 정밀 조사한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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