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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작물별 소득, 멜론이 가장 높아

10a당 759만8633원

 

군산시 작물별 소득조사결과 멜론의 농가 소득 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대표 농산물 5개 작목 27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소득조사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옥산면 지역특화품목인 멜론이 10a당 759만8633원으로 가장 높았다.

멜론에 이어 시설 상추(549만6585원), 봄감자(62만3809원), 겉보리(15만7272원), 쌀보리(27만8921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쌀보리·겉보리·봄감자·시설상추·시설메론 등 5개 작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농가수취가격 등 총수입과 농자재비·감가상각비·고용노동비 등 경영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멜론 농가의 소득이 높게 나온 이유는 생산된 멜론 전량을 직거래로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총수입 금액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은 적육멜론 우수품종 선택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멜론 품질향상 재배기술 컨설팅을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인 것도 영향을 줬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귀농인·청년농 등 신규농업인의 재배작목 선정과 기존 농업인들의 새소득작목 변경에 지도자료로 활용되는 농산물 소득조사 품목을 확대해서 지역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물별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1977년에 시작해 2002년부터 공식 정부 통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총 50개 작목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 총수입, 경영비(종묘비, 비료·농약, 재료비, 감가상각비 등), 투입 노동시간 등을 계산해 소득을 분석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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