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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우석대와 손잡고 23층 전망대 확보한다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만경강 프로젝트 핵심사업 부상

민선 8기 대표사업으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내놓은 완주군이 관내 우석대학교와 손잡고 23층 전망대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우석대 개방을 협의하고 있다"며 "우석대 본관 23층 건물의 상층인 20∼23층을 문화, 예술, 관광, 컨벤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망대 구상을 우석대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 후 우석대 현장을 방문, 대학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에 나섰다. 

우석대학교는 완주군 삼례읍 만경강에 인접한 종합대학으로, 23층 높이 88m 고층 타워를 대학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우석대와 '윈윈 상생' 차원에서 우석대 본관 20∼23층을 컨벤션과 문화예술, 관광 전망  등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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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본관 23층 건물. 대한민국 대학의 마천루라 불린다./사진=우석대 자료사진

유 군수는 "우석대가 충북 진천캠퍼스로 부분 이전하면서 빈 건물이 생겼고, 우석대 입장에서도 이에 대한 생산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우석대 본관 23층에서 전북지역을 조망하는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등에 따르면 1970년대 김일성종합대학 본관이 21층(지하1층 포함)으로 한반도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남대 인수 후 본관 신축할 때 김일성종합대학보다 높게 건축할 것 지시해 영남대가 22층을 지었고, 우석대학교 서정상 이사장은 이보다 한층 높은 23층 건물을 건축, 한반도 대학건물 중 최고층의 높이가 됐다고 한다. 

1987년 4월에 착공, 1989년 12월에 완공된 우석대 본관은 높이 88m에 달하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완주와 전주, 익산,김제, 군산 등에 이르는 탁 트인 전망은 매우 빼어나다. 

완주군 관계자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며 "만경강 프로젝트 사업은 큰 예산없이 지역대학과의 협력사업, 금와습지 생태공간 조성사업처럼 정부 공모사업 등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대 본관을 활용할 경우 완주군은 큰 돈 들이지 않고 지역대학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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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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