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실제 난파선을 대상으로 수중 구조 훈련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인근 해상에서 침몰선박을 대상으로 실제 수중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해경은 구조대원의 전복, 침수사고 등 6대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집중훈련을 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훈련을 위해 난파선을 대상으로 수중훈련에 마련했다.
이날 군산해경 구조대원 7명은 수심 20m 지점에 위치한 침몰선(스텔라호)에서 선내 실종자 구조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치와 증거 보존을 위한 수중촬영 등을 중점 훈련했다.
강릉시에 위치한 침몰선인 스텔라호는 길이 62m, 높이 18.8m, 2,470톤의 대형 폐어선이다.
지난 2020년 5월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광 특화 발전을 위해 강릉시에서 안현동 사근진 해역에 투하해 수많은 어류생물의 ‘인공어초’역할을 하고 있다.
장민수 군산해경 구조대장은 “ 해양경찰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신속한 구조능력을 강화해 실제상황 발생 시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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