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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12일 부귀중학교를 찾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이날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꿈꿀 수 있도록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체험교실에서는 방화복과 공기용기 등 소방장비 착용과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이론,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용 마네킹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체험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정철 서장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지에 소방공무원을 추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며 “청소년들이 소방관에 관심을 갖도록 체험교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