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갖고 소통행정 구현 다짐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제안 적극적 검토 약속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민·관 거버넌스 강화 및 소통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 확대 및 지원,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계획,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결산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형실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이사장, 오영미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근수 익산시농민회장, 강정희 익산시민연대 이사, 이학준 익산참여연대 공동대표, 류종일 희망연대 공동대표 등 각 단체 대표와 협의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안건 추진 결과 공유와 올해 신규 정책 제안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솜리아이쿱생협에서 제안한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에 대해 수요, 예산, 효과성, 타 지역 사례 등을 분석하고 카페나 학교 등 종이팩 다량 배출 장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익산시농민회의 농촌 쓰레기 분리배출 인력·종량제 봉투 지원 및 쓰레기 수거 확대 제안에 대해서는 분리수거함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 가능하며 분리수거함 관리 인력은 다이로움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을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를 위한 종량제봉투 지원은 관련 조례상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쓰레기 수거 확대는 2023년도 원가산정 용역시 조정을 검토하고 시급한 마을은 예비차량 투입 등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익산시민연대가 질의한 용안생태습지 국가공원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올해 하반기 지방정원 승인을 위한 지방환경청·전북도청 협의 및 하천점용허가 검토, 관련 예산 확보, 내년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정원 박람회 추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전북도 승인 요청, 2024년~2025년 지방정원 조성 및 유지 관리, 정원 박람회 추진, 2026년 지방정원 전북도 등록 신청 및 정원 박람회 추진, 2027년부터 지방정원 운영 3년 후 국가정원 지정 신청 등 세부계획을 안내했다.
익산참여연대의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결산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용역 제안에 대해서는 내년에 실시 예정인 탄소중립 기본계획 용역에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위한 현황 분석,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 및 협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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