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 개최지마다 방문객 북적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 브랜드 홍보까지 일석이조 특수 효과 누려
21일 개막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으로 상권 활성화 기대감 계속
익산시 지역경제가 잇단 가을축제 개최를 통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서동축제를 시작으로 빛을 활용한 야간관광,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지역 특색을 접목시킨 다양한 축제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 브랜드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 익산서동축제에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체류형 야간경제 관광 축제로 발돋움 했다.
화려한 야간경관과 함께 즐길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오후와 심야시간대 집중시키는 변화 시도를 통해 흥행몰이에 대성공을 거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외국인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반려인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FCI 국제 도그쇼에는 반려견 1천여마리가 참가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반려 가족들의 관심을 끌면서 축제 현장 일대가 행사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익산시 지역경제 활력은 각종 스포츠대회도 한몫 톡톡히 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 동안 익산CC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의 갤러리가 몰렸으며, 이달 개최된 한국장수축구전국대회와 전국어울림줄넘기대회, 백제무왕기 맥스fc 무에타이대회 등 각종 대회에도 3천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해 경기를 즐겼다.
또한,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전국승마대회에도 선수와 관계자 1천여명이 익산을 방문했으며, 대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농촌 마을 유료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 홍보 부스 운영은 농촌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각종 축제와 스포츠대회로 익산 방문객이 늘면서 숙박업체와 음식점 등도 연일 즐거운 비명이다.
실제 지역의 대표 숙박업체의 경우 이번 달 객실 예약률이 전달보다 약 12% 증가했으며, 경기장 일대 음식점에는 밀려드는 인파로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이와함께 늦가을을 장식할 축제들이 이달 말까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어서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21일 개막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28일 시작되는 보물찾기 깜짝 축제까지 흥미진진한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이은 축제 개최로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역에서의 축제 개최가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아이템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시민 모두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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