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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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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드론·UAM 신산업 융합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미래 성장동력으로 LX드론활용센터와 연계해 드론과 항공산업단지를 만드는 일환으로 국토부, 전북도, 정치권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UAM 모빌리티 구현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한다.

해당 산업은 국정 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을 이어 미래 먹거리산업을 펼친다.

시는 현재 항공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이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주관 360억원 규모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호남권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전국 최초로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해 드론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고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15일 전라북도와 함께 유치 의향서를 국제항공연맹에 제출한 바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및 2023년 드론실증도시 지정, UAM실증단지 조성 등 산업 관련 공공‧연구기관과 드론 전문교육 등 교육기관도 유치한다.

내년에는 50억 원가량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드론 라이트쇼, 드론국제박람회‧체험장 운영, 경비행장 관광상품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교육‧체험‧홍보공간 조성을 위한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사업(400억 원)에 대해 국가예산 국회단계에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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