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 활동 통한 신체·인지기능 도모
무주군이 외부 활동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 치유활동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치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기억산책’ 치매 어르신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산책’ 치유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신체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1일 안성면 정원산책에서 실시된 기억산책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어르신들은 힐링체험과 치매예방 체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을 꾀했다. 이들 어르신들은 4일까지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공 옮기기와 딱지치기, 손뜨개 등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로써 외부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은 체험프로그램외에도 정원을 거닐면서 주변 등을 감상했으며, 즉석 카메라로 추억 남기기에도 참여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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