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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도 예산안 1조1220억원 규모로 편성.

이학수 시장 8일 시정연설에서 무한불성(無汗不成) 자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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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이 8일 정읍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장훈기자

정읍시 2023년도 예산안 총 규모가 1조1220억원(일반회계 1조420억원, 특별회계 800억원)으로 편성되어 정읍시의회에 제출된다.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1조465억원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관련 이학수 정읍시장은 8일 제27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에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정읍시만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어떻게 민생경제를 회복할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420억원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금년 916억원 보다 8.3% 늘어난 992억원이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4748억원 대비 80억원 증가한 4828억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63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3761억원이다.

또한 세출부문은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한다.

'정읍사랑 상품권'을 600억원 발행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공공배달앱'을 구축하며 29억원을 투입하여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인당 50만원 씩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역상품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2억원 투입, 2026년까지 매년10억원씩 총50억원의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신태인에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에 20억원을 반영하고 60억원을 투입해 정읍교육청 이전부지에 '평생학습관(인재양성관)'을 조성한다.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정읍사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에 225억원을 투입하고,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한다.

59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수당을 월10만원씩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한다.

아울러 시가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수성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소통실'을 신설한다.

이학수 시장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1700여 공직자는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울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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