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촌의 경쟁력 올리기 박차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FTA 등 수입 개방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1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 공익직불제 지원 등 농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정읍을 사수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첨단 ICT 장비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 인구감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 람동성 노동 보훈사회국과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 쌀 가격 하락 등에 대응하여 농가가 쌀 생산량을 스스로 줄이고,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등 대책 추진에 총력을 쏟고있다.
현재 40만㎡ 규모로 양식장 100여 개소가 운영하는 등 전북 제일의 내수면어업 생산 중심지로서 메기와 미꾸라지, 붕어, 동자개, 뱀장어 등 다양한 토종어류를 생산해 전국 각지에 유통하고 있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민물고기 생산 현대화시설 구축사업과 수산물 생산유통시설 지원사업, 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축질병 없는 청정 정읍 사수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본소, 북부, 서남권, 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부 임대사업소도 문을 연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95종 140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중이다.
이외에도 1억8600만원을 투입해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한 농지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오는2025년까지 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사업비 30억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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