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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전북애향본부 남원본부장 취임, 시군본부 조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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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 열린 전북애향본부 남원본부장 취임식에서 김경주 신임 본부장이 회기를 흔들고 있다/사진=김선찬 기자

전북애향본부가 지난 25일 남원시 주천면 스위트호텔에서 김경주 신임 남원본부장 취임식과 김용준 전 본부장 이임식을 갖고 남원, 김제, 장수 등 시군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를 비롯해 박한근 재경향우회장, 이현기 재부산향우회장, 이엽 재인천향우회장, 온주현 김제시애향본부장, 장용석 부안군애향본부장, 우연태 진안군애향본부장, 김주완 남원문화원장, 다수의 남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축사와 함께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시상, 회기 전달식, 신임 남원시애향본부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전북애향본부는 지난 5~6년 동안 공석이거나 유명무실한 일부 지역의 본부장 인선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애향본부장에 김경주 전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제시애향본부장에는 온주현 전 김제시의회 의장, 장수군애향본부장에 권광열 전 무진장 축협조합장이 새롭게 선임돼 시군의 지역본부 체제가 완성됐다.

김제시와 장수군 애향본부장 취임식은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

김경주 신임 남원본부장은 "소통하고 선후배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향우회 운영, 고향사랑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동참해 지역민과도 하나되는 향우회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더 심기일전하여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남원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시대 흐름에 맞춰 운동을 포함해 애향에 관련된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남원시애향본부로 명칭이 바뀐 와중에 새로운 본부장이 온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전북애향본부와 같이 손을 잡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원이 힘을 합쳐 애향의 일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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