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8월까지 범죄예방시설 설치
전주 아중호수 산책로와 인근 아중초교 주변 원룸 밀집 지역이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아중초교 인근 원룸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아중호수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전주덕진경찰서와 협력해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공모한 ‘더 행복한 도민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추가로 시비 3억 원을 편성해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아중호수 인근에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범죄취약지역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아중호수 진입로 데크 정비 △아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등이다.
시는 향후 아중호수 주변을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봉사단체나 자율방범대 등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범죄예방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민·관 공동체 치안도 실현할 방침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아중호수 일원에 범죄예방시설 확충을 통해 아중호수 주변 거주민들과 아중호수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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