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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서두마을 김장배추에서 이물질 발견

최근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업단지 인근 마을 배추밭에서 분진가루가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과 최광호 의원은 11일 "김장용 배추밭에서 분진이 발견됐다는 민원을 접수, 지난 9일 완주군 산업단지 인근의 배추 밭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며 "완주군 발전을 위해 공단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 것도 맞는 사실이지만, 공단 내 입주한 기업들도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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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서두마을 배추에서 발견된 분진 이물질.

김재천 의원은 “미세 먼지와 분진 등 유해 물질을 포집하는 시설을 운영하지 않은 것 같다. 현장 확인 후 관련 부서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단속 강화 및 성분 검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최광호 의원은 “김장 전이어서 다행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를 통해 분진을 흡입했을 수도 있다”며 “명확히 원인을 분석하여 해당 주민들의 건강검진 등과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 서두마을 주민들은 지난 8일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배추 속에 특정할 수 없는 분진 가루가 잔득 묻어 있는 것을 발견, 두 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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