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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4년 연속 투자 유치 ‘최우수’

전북도 주관 평가에서 경기 침체 속 투자 유치 노력 및 실적 인정
지난 1년간 44개 기업 8800억원 협약... 2000명 일자리 창출 효과
신성장 기술 집약적 기업 유치 주력... 미래 산업 지형 개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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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분양이 완료된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전라북도 주관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평가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 협약 실적, 신규 고용 및 투자 규모, 투자 유치 활동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시는 그동안의 투자 유치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도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물가·금리·환율이 상승하는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한 투자 침체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익산제4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고,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는 97.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평가 기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동안에는 미원상사, 제이앤엘테크 등 44개 업체와 88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2000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분양률 78.2%를 돌파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프롬바이오, 주현푸드 등 공장 착공이 속속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입주업체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성장 기술 집약적 기업 유치에 주력해 수소, 이차전지, 제약 등 미래 산업 지형 개편을 본격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국내 수소산업 대표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46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 이후 올해 10월 생산 공장의 증축을 완료해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을 275㎿까지 확대했고, 협력기업인 제이앤엘테크가 올해 3산단에 입주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중견기업인 한솔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3산단 9만4467㎡ 부지에 단계적으로 생산 라인을 조성 중이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마더스제약, 함소아제약, 원광제약 등 제약회사들이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제5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산업 수용을 위해 제5산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산단 개발, 산업 여건 분석, 최적 입지와 유치 업종 선정 등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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