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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군, 내년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순창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200만 원씩 4년간 지원

순창군이 내년부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는 1학년 1학기는 기존 대학 진학 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까지는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순창에서 초·중·고(고졸 검정고시 포함)를 졸업한 자는 학기당 200만 원, 중·고만 졸업한 자는 학기당 150만 원, 고등학교만 졸업한 자는 학기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중 가장 난항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지난달 29일 완료됐고, 관련 예산을 2023년 본예산에 23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관련 조례가 오는 20일 제274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되면 2023년부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군은 2023년에 (재)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하고 세부 규정을 장학회에서 마련하여 내년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 계획이다.

특히, 2020년부터 이어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의 가계 사정이 악화되면서 이번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기존 대학 진학 축하금과 더불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한결 숨통이 트이게 하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코로나19로 가계 형편이 예년 같지 않아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자녀의 학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대학생 생활지원금 이외에도 다양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를 실현시켜 정주인구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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