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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군-한양대, 지역 경관 활용 인구 유입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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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부안군-한양대 지역 경관 활용 인구 유입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 프로젝트 최종 발표 /사진제공=부안군

 

지난 16일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 약20여명이 한양대 건축학부를 방문하고, 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진행 중인 ‘부안군 지역경관 활용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프로젝트의 최종 기말고사 발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부안군은 한양대 건축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원에 대한 공동조사와 문화·관광 등 분야별 인구활력 연계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경관을 활용한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을 추진했다.

이에 한양대 건축학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6학점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줄포면 소도심, 곰소항, 격포항, 부안읍 해뜰마루 등을 주요 대상지로 선정해 건축학부 학생 약 80여명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2박 3일간 현장답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프로젝트 중간고사 발표를 지난 10월 진행했다.

이번 기말고사 발표는 지난 중간고사 발표를 통해 제시된 관계 공무원의 의견 및 자문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축학부 학부생들이 구성한 최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 된 인구활력 전략이 논의된 자리가 됐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결과물을 제출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학 소통을 통해 제시된 마스터플랜에 대해 현실성을 보완·검토해 실제 군정에 반영 구현될 수 있도록 이어갈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방소멸에 대해 관·학이 함께 고민해 발굴해낸 아이디어들이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 부안이 생동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의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인구활력을 위한 부안군의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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