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호 성당포구마을 이어 전국 3호 탄생
내년부터 연금 지급 계획
농촌 공동체 자치연금시대 본격 개막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가 탄생했다.
익산시는 27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김성호일 경영지원실장, 한솔테크닉스 박명철 ES사업부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충영 위원장, 익산 농촌지역 마을 대표, 금성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함열 금성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에 이은 전국 제3호이자 익산시 제2호 마을자치연금이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나아가 노후 보장 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 공동체에 보다 활기를 불어넣어 줄 마을자치연금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게 됐다.
함열 금성마을은 성당포구마을과 같이 마을공동창고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한다.
내년부터 연금이 지급될 계획이고, 연금 지급 후 남은 금액은 시설 유지·보수에 활용한다.
정헌율 시장은“농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완하는 마을자치연금의 혜택을 많은 주민이 누릴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 가겠다”며“이를 통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관∙내외의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발을 돌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마을자치연금의 전국적 확산거점 마련을 위해 조성된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통해 마을자치연금 노하우 전수 및 교육 그리고 컨설팅을 활발이 추진하는 등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응과 사업 가능한 마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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