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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민, 반려악기로 예술의 꿈 펼치다

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 개최... 16개팀 90명 참여
내년 사업 확대 추진 예정...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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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참여 시민들이 그동안 강습을 통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익산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1만명 시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16개팀, 총 90명이 참여해 그동안 악기 강습을 통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는 참가한 16개팀 중 사전 평가 점수인 출석률, 홍보 점수, 발표회 당일 참여율, 무대 매너, 핸드싱크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하고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직장인 위주로 구성돼 야간에 강습을 받은 솔트아띠 고고장구팀, 가족으로 이뤄져 피아노를 배운 높은음자리, 원광대학교에서 지인들과 함께 배운 은빛소리플룻 팀으로, 이들에게는 내년 상반기에 한 번 더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장연하 솔트아띠 고고장구팀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미처 배우지 못한 악기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무대에 처음 서 봐서 너무 떨렸지만 잊지 못할 순간이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예술로 행복해지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 모두 일상에서 쉽게 악기를 배우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악기 강습에서 악기 기증, 나눔까지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11주간 진행됐으며, 배우고 싶은 악기와 장소를 정하면 강사를 파견해 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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