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 역할 충실 다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가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에 연임됐다.
이로써 2021년부터 2년간 제7대 회장을 지낸데 이어 2024년 12월까지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2008년 노인 의료 발전을 위해 만들어져 현재 800여명이 넘는 회원을 둔 전문 의료인 학술 단체다.
석 교수는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 및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장, 대한치매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장,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어 2~3년 이내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년 이후에는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고령 시대를 표현하는 실버 쓰나미(silver tsunami)를 주도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더불어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 질환의 발생과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어 노인신경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 의료와 신경계 질환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와 예방 및 치료, 재택 의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신경계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통합 지원, 의료기관의 노인 친화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노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노인신경의학회가 노인 의료 관련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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