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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2월 10일까지 모집, 대상자 25명 선발 계획

진안군은 새해 벽두인 지난 2일부터 2023년도 강소농 육성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원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다. 

강소농이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군에 따르면 강소농으로 선정되려면 교육신청 후 일단 6시간의 기본교육 이수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한 달 이내에 16시간의 심화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 회당 4시간짜리 후속교육 6회를 이수해야 한다. 

강소농 교육은 농산물의 품질향상이나 고객유치 등 경영교육이 병행된다는 점에서 재배위주로 실시되는 일반적 농업교육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표준진단과 역량 진단을 통한 경영개선 교육과 농산물 판매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율모임체 활동 등 농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강소농 대전 출전 기회도 갖는다.

군은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올해 강소농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은 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 향상,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올해 강소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소농 희망농가는 읍면상담소,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063-430-8614)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안내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소규모 농가가 미래농업을 주도하기 바라고 이 같은 농가들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계별로 차별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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