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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적립 3배 효과’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시민 호응’

5만 원 저축하면 익산시가 10만 원 지원
지난해 신규 가입률 전년 대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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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 안내 포스터/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적립 3배 효과로 저소득층 아동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또는 기초수급아동이 보호자나 후원 등을 통해 저축하면 정부(자치단체)가 1대2로 추가 매칭을 지원해 사회 진출 초기 비용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종잣돈 한도 최대 5만 원을 저축하면 국가와 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까지 매칭을 지원해 총 15만 원 저축 효과를 볼 수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률이 직전년도인 2021년도 대비 10% 증가했고, 지난해 가입 대상자 932명 중 713명인 77%가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했다.

이는 2021년도 608명에 비해 104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또 매칭 한도 종잣돈 5만 원 저축자도 660명을 넘어섰다.

특히 시는 저축 저조아동 80여명에게 연간 3200여만 원 후원을 연계해 9600여만 원 지원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증가세와 성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규 가입 대상자와 미저축 대상자, 저축 저조아동에게 우편·메시지 발송, 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시 관계자는 “미저축 대상자의 가입률을 더욱 높이고 3배 기부 효과를 강조함으로써 후원자층을 두텁게 조성해 저소득층 아동의 미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대상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아동(시설, 가정위탁 등)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2006~2011년생)이다.

적립금은 24세가 지난 후에 지급 신청이 가능하나, 학자금이나 기술자격 취득,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사유가 있다면 18세 이후 지급 가능하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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