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회장 양복임) 결산총회가 지난달 31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양복임 회장을 비롯해 진안군협의회 소속 30명가량의 임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권영일 전북지사 사무처장, 최정숙 전북지사 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표창장 수여, 선임증 전달, 특별회비 전달, 봉사원의 노래 제창이 실시됐다.
이날 전북지사 표창장(회장 이선홍)은 마령봉사회 소속 오금원 봉사원, 전북지사협의회장 표창장은 진안봉사회 소속 최주연 봉사원에게 각각 전달됐다. 선임증은 마이봉사회 소속 원철연 회장에게 전북지사 권영일 사무처장이 전북지사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은 각각 차례로 진안군협의회에 특별회비를 납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해오고 있다”며 “이런 일을 하는 단체에 특별회비를 낼 수 있어 보람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민규 군의회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온 재난,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을 하는 분들을 보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양복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오는 데 사랑의 힘을 하나로 합쳐주신 회원 여러분 고맙다”며 “오늘 총회를 보다 견고한 단합과 화합의 계기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진안군협의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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