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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2일 본점 2층 서래봉실에서 농업인조합원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을 위해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류백열 상임이사와 수혜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김승후 학생 등 29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류백열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하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0여명의 학생에게 약 1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