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4485세대에 111억 3000여만원⋯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정읍시가 전체 세대에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총 111억 3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의장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와 시의회가 협의하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2월 7일 기준 5만 4485세대 중 취약 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3839세대는 도비 보조금 포함 지급(7억 6780만 원)하고, 일반 5만 646세대는 시비(재난 예비비)로 세대당 20만 원씩 총 103억 6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 42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 세대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간 많은 시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으로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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