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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중학교 제50회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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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졸업식을 마친 부귀중학교 3학년 졸업생들이 학교 2층 강당 무대에 모여 담임선생님(박미숙,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부귀중학교 김송미 행정실장 

진안 부귀중학교(교장 이인엽)는 지난 10일 학교 2층 강당에서 제50회 졸업식이 개최했다. 

14명의 졸업생과 1, 2학년 재학생 등 전교생 48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된 이날 졸업식에는 이인엽 교장, 이상덕 교무주임을 비롯해 교직원 전원과 학부모 등 모두 100명가량의 관계자가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및 상품 수여,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 졸업가 제창,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학교장상 김단아, 3년 개근상 김단아·김도연·이동현·최정한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축하공연 시간엔 오윤성(졸업생)·김준혁(2학년) 학생이 무대에 올라 2인조 랩을 선보였으며, 김리아(1학년)·정수민·장서연(이상 2학년) 학생은 3인조 댄스를 선사하며 대단한 호응을 이끌었다.

졸업생 대표 김단아 학생회장은 졸업 소감에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울음이 나올 것 같다. 3년 동안 같이한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우리 평생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을 약속하고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며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엽 교장은 회고사에서 “입학부터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생활 내내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면서도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줘서 고맙다”며 “진학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접하더라도 가슴속에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할 것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1971년 3월 5일 개교한 부귀중학교는 이번 졸업식으로 28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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