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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 글로벌 인재 양성 요람 자리매김

전북 최대 규모 영어 도서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프로젝트 ‘1000 BOOKS’ 등 수요자 중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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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ICEL)이 전북 최대 규모 영어 도서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동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미권 학생 필독 리스트, 아마존·타임지 선정 베스트 도서 등 2만 5000여권의 풍부한 영어 장서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만 5177명이며 대출자료 수는 1만 7611권에 달한다. 하루 평균 48명 어린이들이 56권의 영어책을 빌려보는 지역 대표 영어문화 공간인 셈이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기적의 독서 1000 BOOKS’를 진행한다.

‘1000 BOOKS’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일 1권씩 1000권의 영어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도서관은 참여자들이 책 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수준별 5권의 책으로 구성된 추천 도서 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수첩에 읽은 책들을 기록해 반납하면 날인해 인증하며, 100권 달성시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하고 1000권 읽기를 달성한 회원에게 메달과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준별 영어책 읽기 습관 형성을 돕는 AR(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정기회원은 원어민 강사와 1대1 컨설팅을 통해 독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의 AR 리포트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자녀의 독서 방향을 제시해 준다.

또 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은 기존 유아·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한 ‘STORYTELLING & PLAY’를 신설·운영한다.

이는 학생 스스로 대본을 만들고 연극을 진행하는 수업으로, 주중에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고학년 학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강좌다.

이외에도 성인반 강좌에 원어민과 함께 영어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 클럽’ 강좌를 신설해 기존 생활영어 위주의 프로그램에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영어책 선택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은 매월 선정된 주제에 맞는 책을 수준별로 전시한 ‘READING CHALLENGE’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859 3474~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어문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조성된 창의적인 배움의 장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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