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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24일 김규성 의원, 권요한 도의원 등과 함께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예정부지를 현장 방문, "완주군 분담금이 너무 과하다. 이 문제를 해결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산 공공주택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군비 약 1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지만, LH공사와 국토부 협의에서 사업비 분담률 증가 때문에 진척되지 않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제8대 완주군의회부터 해당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자재 비용의 증가 등 분담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LH와 국토부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97억 원의 분담금은 과하다는 입장이며, 향후 LH를 통해지 않고 전북개발공사 측과 추가 협의를 통해 분담금을 조정, ‘완주 고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