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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제휴를 맺은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1억 6393만 원을 3일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시청지점이 협약을 맺고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 금액의 0.1%~1% 상당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1억 1963만 원, 공무원 복지카드 2310만 원, 보조금카드 2857만 원 등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누계액은 무려 14억 3500만 원에 달한다.

이상우 농협 익산시지부장은 “익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금은 익산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 취급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