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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진안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모아 진안군에 전달

고향사랑기부의 날 운영 3900만 원 모금…동참자 123명
윤석정 회장 “고향 진안 발전 위해 재전진안군민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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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진안군향우회원들이 6일 진안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9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며 "진안,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가 6일 진안군청을 찾아 수천 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전진안군향우회가 이날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 액수는 정확히 3900만 원.

재전진안군향우회에 따르면 향우회는 앞서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 123명의 동참을 이끌어 이 같은 액수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부에 대해 모금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금을 통한 일괄기부’를 두고 재전진안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 실천의 한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모금 후 단체명 일괄 기부’ 방식은 고향사랑기부 동참의지를 여러 사람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효과가 크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달식에는 재전향우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김대섭 수석부회장, 이오순·김관수·이명기·이오순·김종철 부회장, 이상화 감사, 김영조 재무 등 임원과 회원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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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족부터 윤석정 회장, 김관수·김종철·이오순 부회장.

이날 기부자 중에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윤석정 회장, 김관수 전라도음식이야기 대표, 김종철 전 도의원, 이오순 (유)이삭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향우들은 “진안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고향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다 같이 뜻을 한데 모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으자는 말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으니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정 회장은 “진안 향우들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잠시라도 진안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회원 모두가 진안을 응원하는 기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계속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진안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윤석정 향우회장님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며 “향우님들의 고향사랑 실천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진안의 성공시대를 앞당겨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진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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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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