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전입… 서울․부산․인천․전남 등 전국서 모여
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9일 도시민으로 구성된 7기생이 입교했다. 올해 모집에는 모두 15세대가 지원, 이 중 10세대가 선정됐다.
이날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귀농귀촌 협동조합 이사장, 삼기마을 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10세대 18명이 참석, 농촌생활 준비에 들어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200시간을 이수하는 교육시설이다.
올해 입교생은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충북, 경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김모 씨(40·경기 이천시)는 “목조주택 건축 일을 했는데 사업차 들른 완주군이 아이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 같아 완주를 선택하게 됐다”며 2살바기 아이와 함께하는 농촌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서모 씨(63·서울 강동구)는 “완주군과 강동구가 협약해서 진행한 귀농귀촌 교육을 참여한 후 아내의 권유로 공무원 은퇴 후 귀농귀촌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1년간 귀농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모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하며 지역을 알아보고 여러 가지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다”며 “이번 7기 체류형 입교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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