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17일까지 신청 접수
무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오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추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재추진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3가정을 지원, 지금까지 모두 138가정의 고향방문을 도왔다.
올해도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에 한해서는 자녀 수에 관계없이 지원해 항공료가 부담됐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항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무주군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고향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무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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