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까지 급경사지·침수위험지구 집중 점검
무주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로 점검단을 꾸린 무주군은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지역과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무주 읍내 3지구와 설천면 나림지구, 적상면 사천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등 위해요소가 발생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비탈면 상태와 뜬 돌 등 낙석 발생 여부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이외에도 대형 건설현장인 무주읍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하천시설과 주변 농경지 및 주택 등지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우려 사항도 점검했다.
유호연 부군수는 “재난은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해빙기가 되면서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공사장 주변과 절개지, 옹벽 등 재난위험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난에 안전한 무주, 사회재난에 안심하는 생활, 재난피해에 안도하는 군민을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호우와 풍화, 동결·융해 등으로 인한 낙석발생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3곳(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_무주읍 읍내 3지구, 적상면 사천지구, 설천면 나림지구)과 집주호우 시 하천 외수 범람 등에 따른 침수피해지 1곳(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_무주읍 왕정~오산)을 정비 중으로, 무주읍 읍내3지구(총 사업비 22억 원/2020~2023/급경사지 정비 180m)와 적상면 사천지구(총 사업비 32억여 원/2021~2023/급경사지 정비 300m)는 급경사지 마무리 지구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사면정비, 낙석방지책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2023. 8. 붕괴위험지구 해제 예정)이다.
설천면 나림지구(2022~2024/급경사지 정비 350m)급경사지는 지난해 국비 28억 원을 확보한 후 올해 3월 착공했다. 군은 내년까지 위험사면 정비를 완료하고 붕괴위험지구를 해제할 방침이다.
무주읍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왕정~오산 하천정비 2.6㎞)정비 사업은 20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오산 가동보 1곳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는 대왕천 2.6㎞ 구간에서 진행하는 제방 및 교량 등 모든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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