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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북면 '제17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 1일 북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정읍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강만수 제전위원장,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으로 △애향장에 박근수(76) △봉사장에 이정삼(74) △백년해로상 김진철·이예순 부부 △장수상 신옥순(102), 김옥순(99), 이금례(99), 최주은(98) 어르신이 선정됐다. 

또,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노력한 공로로 신승만, 신성희 씨가 정읍시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성광열 씨가 국회의원 감사패, 북면사무소 이전구 팀장과 오순진 주무관이 제전위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출향인 김보선 ㈜코튼클럽 대표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 5명에게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