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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 7개 수소인프라 사업 동시 추진

2026년까지 4200억 원 집중 투자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계기로 수소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단위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 결과 총 4200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이 빠르면 오는 2026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완주군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2562억 원)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499억 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195억 원), 소규모 추출시설 구축(72억 5000만 원), 신재생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 조성(466억 원) 등이다.

또 수소를 도시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수소 시범도시 조성(430억 원)’ 사업과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17억 2500만 원)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곧 추진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4241억 원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제외한 6개 사업의 국·도비만 1017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이들 사업은 지난해 마무리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제외하고 오는 2026년까지 집중적으로 투자될 것으로 보여 단기간 내 핵심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2026년까지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한다는 조기착공 내부계획을 세웠으며, 분산형 소규모 수소생산 시설을 조성하는 ‘소규모 추출시설 구축’은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은 2024년,  466억 원을 투자할 ‘신재생 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은 2025년 각각 마무리된다.

수소전기차 한 대당 3450원 지원하는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올해 수소승용차 50대를 지원하고 최근 공모선정된 산업부 수소연료전지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 고상버스 8대도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세계 1등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초격차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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