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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인월지리산 공용터미널 운영 지속 결정

경영악화로 1월 27일 남원시에 폐업신청
남원시-함양군, 인건비 등 공동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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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 지리산 공용터미널 모습/사진제공=남원시

폐업에 직면했던 남원 인월 지리산 공용터미널이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영 재개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월 지리산 터미널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50%가량 감소하면서 경영악화를 맞아 지난 1월 27일 남원시에 폐업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고령의 교통약자 불편 및 주변 상권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터미널 이용객 중 다수가 함양군민인 점을 고려해 함양군에게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터미널측과도 수 차례의 간담회를 가지고 정상 운영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원시와 함양군은 터미널 운영이 이어가는데 해결 방안으로 인건비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장기적인 방안으로 터미널을 매입하거나 임대를 통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점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함양군과 함께 터미널 사업자와 대화 및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터미널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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