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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모악산웰니스 축제 "웰빙축제 새 전형 보여줬다"

모악산 일원서 주말 이틀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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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이틀간 모악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모악산 웰니스축제 참가자들이 멍때리에 들어갔다.

`웰빙과 건강`을 목표로 내건 제1회 모악산 웰니스축제가 8일부터 이틀간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내 삶의 ‘쉼표’를 선물하세요!`를 기치로 걸고 첫 문을 연  모악산 웰니스 축제에 주말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가 지향한  ‘웰빙+건강+행복’을 만끽했다.

축제 현장에는 완주의 자산과 역량이 총 결집됐다. 축제장 입구에 완주사랑홍보관을 비롯해 로컬융복합센터, 완주 특산물 판매부스 등이 설치됐고, 막걸리 빚기, 공방체험, 도자기 체험 등의 30여개 체험부스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아쿠아틱파크도 할인행사와 무료 이용권 배포 등으로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이틀간 열린 축제는 `벚꽃건강운동회 황금메달 잡아라`, 웰니스

어린이 마술쇼, 산빛물빛 멍때리기 대회,  ‘고요의 시간, 싱잉볼과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축제 중앙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군의원, 국회 안호영 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첫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축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지난 4년 동안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관광객들에게 완주의 청정 자연과 명산 모악산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이 몰리고 군민들이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완주군을 방문한 432만 명의 관광객 중에서 모악산을 찾은 사람이 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모악산 주변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며 “이런 자원을 잘 엮어 관광벨트화 하는 등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해 올해 1천만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안호영 의원은 축사에서 “행복과 치유를 뜻하는 신조어 ‘웰니스’의 조건을 잘 갖춘 곳이 바로 모악산”이라며 “모악산이 ‘세계적인 웰니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 자체 평가를 통해 보완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치유, 행복을 줄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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