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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사

익산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정부 자립수당 40만 원 외에 별도로 매월 20만 원 추가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지지 체계 발굴 및 취·창업 연계

익산시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자립준비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익산사랑 자립준비청년 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최대 5년까지 지급하고 있다.

정부 수당 40만원 외에 별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신규 사업인 보호 아동 및 보호 종료 아동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 상담, 멘토링, 자조 모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주변인의 사회적 지지 체계를 발굴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기틀 마련을 돕고, 또 청년시청과 협력을 통해 취·창업도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에 소속된 5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빈틈없는 자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또 전라북도 자립지원 전담기관,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청년시청, 가정위탁 지원센터, 아동복지시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체계적 지원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시 간담회와 자립준비청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책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순 시 복지교육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사회적 지지 체계가 부족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만의 현실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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