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주민센터에 성금 300만 원 전달
속보=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고 5명에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한 김제시 검산동주민센터 김원교 동장(59·여)의 유족이 부의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4월 21일자 5면 보도)
27일 김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김 동장의 유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검산동주민센터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검산동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편 A씨는 “주면에서 많은 관심과 위로를 해주셔서 큰 위안이 됐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 동장은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32년 동안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봐왔다. 특히 그는 지역 내 희귀병에 걸린 아동을 찾아 도움을 주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면서 어두운 곳을 찾아 밝혀주는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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