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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 성료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5명에게 읍민의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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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진안군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진안읍민의날행사에서 읍민의장 수상자들이 황양의(사진 왼쪽부터 3번째) 읍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제22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1일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읍민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려 성황을 이뤘다.

10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장과 진안읍 출신으로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전국 각지 향우들이 자리를 같이하며 고향 주민들과 안부 인사를 나눴다.

이날 기념식에선 읍민의장이 수여되고 우수 직원과 우수 이장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읍민의장은 문화체육장 이지훈(진안체육회 상임부회장), 공익장 박석근(진안읍 주민자치위원장), 산업근로장 윤경식(수박공선출하회 부회장), 애향장 성옥수(재경진안읍 향우회), 효열장 신점이 씨 등 5명에게 주어졌다.

공로패는 우수 공무원(읍직원)으로 선정된 김요한, 전순화 주무관이 각각 받았으며, 표창장패는 우수 이장으로 선정된 김은철, 정진숙, 신규섭 이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은 정정이(가림리), 김건우(군상리), 김순이(군하리) 씨에게 수여됐다.

기념식 직후엔 점심식사와 읍민 화합을 위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민속경기와 노래자랑도 진행됐다. 

김만성 진안읍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오랜만에 읍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읍민 모두를 더욱 단합시키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양의 읍장은 “중단됐던 읍민의 날 행사가 4년 만에 열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김만성 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읍민 화합의 강도가 더욱 견고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 겸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는 축사에서 “진안읍은 진안군의 중심이므로 진안읍이 잘 돼야 진안 전체가 잘 된다”며 “내외 군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면 진안군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성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을 적극 활용하고 진안의 관문인 부귀면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이 오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밤낮 없이 고민하겠다”고 역설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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