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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발전, 8개월 만에 새 대표 뽑는다

18일까지 공개모집⋯정상적인 사업 추진 등 기대

대표이사의 공석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지만 전 대표이사가 사퇴한 후 8개월 만에 새 수장을 선임하기 위한 모집 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3일 시민발전에 따르면 공석중인 대표이사와 임기만료 이사, 감사 등 주요 임원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7일, 시민발전은 7명 이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이영태 이사를 선정한 바 있다.

그 동안 시민발전은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 등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직무대행을 누구로 할 것인가를 놓고 내부 구성원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시민발전은 임원 공개모집,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에너지 및 경영전문가, 경제관련 단체 임원, 대학교수 등으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 2일 1차 회의를 거쳐 공모(안)과 심사기준(안)을 확정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2명, 감사 1~2명 등 총 4~5명이다.

응모자격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근거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에너지 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또는 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과 실천 능력을 갖춘 자 등 이다.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추천되며 군산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 관계자는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등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명실상부한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기관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원 공개모집의 자세한 공고내용 및 지원서류 등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타기관소식)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민발전은 군산시 출자기관으로 시의 역점 사업인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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