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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사랑장학재단, 10개 중학교 2~3학년 대상 일본역사탐방 추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 이하 장학재단)이 관내 10개 중학교 2학년생과 3학년생 전체학생(250명가량)을 대상으로 4박5일짜리 일본 해외역사탐방을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장학재단이 진행하는 해외역사탐방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사회탐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세계문화에 대한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게 하며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는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역사 현장을 탐방한다. 올해 탐방은 이번 달부터 다음달까지 4차례에 걸쳐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참가 학생들은 약소국이던 조선이 일제강점기 동안 겪은 강제징용 피해와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공부한다.  

1차 탐방은 오는 8~12일(용담·부귀·주천중), 2차 15~19일(안천·동향·백운·진성·마령중), 3차 22~26일(진안여중), 4차는 다음달 12~16일(진안중) 진행된다.

장학재단 이사장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역사탐방이 4년 만 재개돼 뜻깊다”며 “참여 학생들이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진안지역 소재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해마다 추진해 왔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백두산 또는 중국 상해 등으로 학생들을 인솔해 민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피도록 도왔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로 역사탐방을 중지했으며, 2021년~2022년에는 제주도 사적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추진하는 이 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들이 역사의식을 바로세우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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