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상수도 통합운영센터(이하 통합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량을 저감하는 등 효율적 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설치했다.
통합센터 설치 사업은 지난 2018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최근 마무리됐다.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통합센터 설치에는 예산액 4억 5000만 원을 투입됐다. 연면적 156㎡, 지상 1층 규모로 구축했다.
통합센터가 문을 엶에 따라 군은 배수지별 또는 블록별로 계측 모니터링, 분석, 제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관망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통합센터는 군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하고 계층화(대블록 6개, 중블록 13개, 소블록 23개)해 수량, 수압, 수질, 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은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지역 내 모든 곳에 광역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나선다.
전춘성 군수는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계통을 실시간 살필 수 있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수도 사고에 골든타임확보가 가능해 사고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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